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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좌 65] 학원,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세요? |
| 이 름 |
솔로몬(이정일)  |
| 날 짜 |
2011-01-26 16:56:59 |
| 조 회 |
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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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를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이 학원을 선택하는 일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특히 모든 일을 신중하게 결정하는 분들이라면 상당한 고민이 따를 것입니다.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서 그와 관련한 강의를 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아래 글을 예로 들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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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수업방식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전 처음에 독타보다 약자에 흥미를 느껴서 지금 속도가 280자인데 거의 약자를 많이 치거든요
근데 속기사들 경험담 같은 것을 봐도 약자보다는 독타우선이라고 하고 시험을 봤다가 독타가 모자라서 떨어졌어요
그래서 속기방에 들렀을 때 속기사들의 경험담들이 저한테는 그렇게 소중할 수가 없었구요
근데 한달전에 갑자기 저희학원 원장님이 제가 학원에 갔는데 그때가 목요일이었을 거에요
저보다 이번주에 학원문 닫는다고 금요일날 저보고 다른 학원에 연락해 놨으니까 그쪽으로 가라고 하대요
이미 들인 돈과 시간이 아까워서 원장님이 지정하는 학원으로 옮겼습니다.
저는 이미 속기방을 여러 번 방문했던경험과 실패한 시험의 경험으로 제가 정말부족한 것이 독타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독타 연습을 치중을 하는 속기시험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그쪽 원장님은 쓸데없는 거 한다면서
제가 공부방에서 받은 자료들을 아무리 쳐봤자 제자리걸음이라며 카스 교재2권의 약자를 부지런히 연습하라고 합니다.
젠장 280자이상 나오는 사람이 약자를 못외우겠어요.
저는 오히려 약자를 너무 많이 외우려고 해서 독타가 안늘고 있는데 약자를 부지런히 치면 실력이 향상될거라고 하고
제가 그래도 속기강좌에서 솔로몬님이 강의해 준 방법을 따르려고 하자 상담을 하자더군요
그래서 자격증 따겠느냐고 말입니다.
근데 제가 다니는 그학원 합격률 별루거든요
거기학원에서 급수딸려고 2년이상다니는 사람이 거의 다수라고 알고 있는데 저보고 그러더군요
원장님이 가르치는 대로 하면 금방 자격증을 딴다고
자기학원에서는 10개월이면 다 자격증을 따서 나간다고 말입니다.
저는 카스 연습 프로그램에서 독타로는 200자가 안됩니다.
다른 사람은 독타를 열심히 쳐서 독타로 쳐도 200자가 넘는다고 하는데
그래서 전 무지 걱정이 돼요
솔직히 약자만 열심히 외워서 합격한다고 쳐요
나중에 진짜 실습 나갔을 때 누가 약자로만 불러주겠어요.
지금 나가는 학원은 오전 12시에 딱 한번 불러주고 모든 낭독을 끝마치는 교육시스템입니다.
개인별 낭독이 아니고 전체의 속도에 맞춰서 중급반 한번 고급반 한번 말입니다.
전에 다니던 학원에서 280자 테스트 받았는데 여기서는 기준을 240자에 맞추는 바람에 오히려 속도가 떨어진다는 느낌까지 받아요
학원을 다니면서도 매일 생각을 합니다.
차라리 독학을 하는 편이 낫겠다
옆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눈치껏 원장님이 안볼 때 자기연습하고 원장님이 보면 약자연습하는 척하라고 말입니다.
대통령의 연설문을 많이 친다고 속기실력이 는다면 국회에 쫓아가서 국정연설문을 통째로 줏어오겠네
오히려 시험에 자주 나오는 사설들은 중앙일보에서 많이 본것들입니다.
오히려 신문사설을 보는 것이 시험에는 도움이 되는데
무조건 따르라고 하는데
정말 용랑도 얼마 안나가는 뇌가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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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오래 전의 글이라 지금은 그런 학원이 없을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글을 쓴 분도 간절히 느끼듯이, 학원의 교육은 그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오랜시간 상담활동을 하면서 학원을 선택할 때 거리를 먼저 생각했다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물론, 학원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감안한다면 가까운 곳을 선택하는 것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거리, 또는 그 무엇도 교육보다 우선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거리가 있어 30분 정도 공부하는 시간이 줄어들어도 교육은 절대 포기하면 안 되는 부분입니다.
항상 상담을 할 때마다 드리는 말씀이지만 속기는 쉬우면서도 참으로 어려운 공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교육을 받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아주 큰 차이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차이는, 단순히 생각하면 시험에 합격하는 기간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을 넘어 더 깊이 생각해 봐야 하는 부분은, 취업 후에 실무에서 일하는 부분입니다.
실력 있는 학원, 실력 있는 원장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건 아주 큰 행복입니다.
위의 글을 쓴 분과 같이 힘들게 공부한 분들이라면 이 부분에 있어서 큰 공감을 할 것입니다.
속기는 전문 분야이기 때문에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교육을 받으며 공부를 해야 합니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공부를 하게 되면 시간이 지난 후에 크게 후회를 하게 됩니다.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다면 굳이 위와 같은 고민 없이 공부에 매진할 수 있습니다.
수업방식 때문에 머리가 아플 일도, 독타를 미리 공부하지 못해 후회할 일도 없게 됩니다.
이제 공부를 시작하려는 분들은 직접 발품을 팔아 여러 학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학원의 본분인 교육을 말하는 학원을 우선으로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절대 후회가 없을 것입니다.
- 속기를 강의하는 17년차 1급 속기사 이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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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mon
속사동에 속기강좌를 게재하던 솔로몬입니다.
지금은 대구에서 이정일카스속기학원을 운영하며
속기교육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www.dgsokg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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